[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난 5일 춘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및 춘양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2020.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생활연령 및 성별을 고려하여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여 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안전예방 수칙을 준수한 상황속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특수교사가 장애학생에게 성교육을 진행할 때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과 연계하여 전문가에게 성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적합한 교육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원식 교육장은 “이번 2020. 찾아가는 성교육 외에도 장애인권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장애학생의 성·인권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장애학생들의 성·인권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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