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후보 홍보영상과 ‘로고 소리’ 유권자 사이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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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후보 홍보영상과 ‘로고 소리’ 유권자 사이에 화제
  • 양재삼
  • 승인 2014.05.2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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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수려한 영상과 공약 담은 우리 소리 좋은 반향 일으켜
사본 -블로그화면캡쳐.jpg

[뉴스깜]양재삼 기자 = 6.4 지방선거가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출마자들이 선거운동을 자제하면서 추모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출마자 진영에서는 그런 추모 분위기에 어울리는 캠페인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에서는 장만채 전남교육감 후보의 홍보 동영상과 로고송을 대신한 ‘로고 소리’가 단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장만채 후보의 홍보 동영상은 현란한 화면으로 시선을 끌던 기존 홍보영상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로고 소리’는 자극적인 로고송이나 구호가 아닌 새로운 형식이기 때문이다.
 
장만채 후보 측은 1분 내외의 짧은 홍보영상을 10여 편으로 제작했는데,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차분하고 수려한 영상이 등장하는가 하면 생활현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놓기도 했다. 장 후보 측 유세팀장은 “차분하면서도 정감 있는 홍보영상을 보기 위해 지나는 차들도 차창을 열고 구경할 정도”라고 반응을 전했다.
 
한편 장만채 후보의 ‘로고 소리’ 또한 이를 접한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회자되고 있는데, ‘로고 소리’는 4‧4조 단가 형식의 우리 소리에 장 교육감의 4년간 활동과 공약을 담고 있다. 이 ‘로고 소리’는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호평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하게 치러지고 있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장만채 전남교육감의 홍보 방식이 전남 유권자들에게 신선한 감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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