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기장 기자= KFME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3일 오후 순천시 아랫장 상인회교육장에서 2020년도 소상공인 정책개발 포럼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갑주 전라남도 소상공인 연합회장, 조계훈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박기창 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장, 황대환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장만채 전 전라남도 교육감, 박기태 ㈜피쉐프코리아 대표, 곽상호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사무장과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갑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초에는 나주 중흥골드스파 & 리조트에서 많은 회원님을 모시고 성대하게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로 격상되어 행사 장소를 변경하고 행사 규모를 축소해서 개최하게 되어 회원님들에게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오늘 행사는 온라인으로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홈페이지로 만들어 각 지역에 배포해서 함께 공유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우리 소상공인들은 방역체계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잘 지켜서 한 사람이라도 코로나 19에 걸리지 말고 우리 다 함께 즐거운 삶을 영위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박기태 ㈜피쉐프코리아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성공 사례 초청 특강에서 “저는 빵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 “저는 다른 생각은 갖지 않고 오로지 빵 하나만 생각하고 하니까 성공했다“고 말하고 ”저의 인생은 7전 8기였다, 7번 망하고 다시 일어났다. 15살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하여 빵집과 재료유통 등의 사업으로 잘될 때도 있었지만 결국 망하고 다시 재기하기 위해 고민을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빵 만드는 일이었고 빵 하나만 잘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박 대표는 이어 ”돌이켜 보면 망한 이유는 결국 진정성이었다. 빵에 들어갈 재료 외에 거짓도 많이 들어가게 되고 진정성 없이 하다 보니 실패하게 된 것 같았다. 솔직함이 나의 미래를 만들어 준다“ 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특히 ”성공하고 싶으면 이렇게 하라, 상위 1%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 내 인생을 사랑 할 거면 내 업을 사랑하라, 놀러 가지 마라, 하나하나에 집중하자, 내가 맛있어야 한다, 위생과 품질 서비스마인드 구축이 되었는지 매일 확인해라, 상술은 상술로 망한다“라고 전하고 ”박기태 쉐프는 지금도 꿈을 꾼다''라고 강의를 마쳤다.
이어서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은 ‘소상공인과 미래의 직업에 대해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국가가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지 사람이 국가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사람은 왜 무엇을 위해 사는가? 만족·보람·행복이다”라고 말하고 “영국 명문고 ‘이튼칼리지 이야기’를 통해 우리 학교는 자신이 출세하거나 자신만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주변을 위하고 사회나 나라가 어려울 때 제일 먼저 달려가 선두에 설 줄 아는 사람을 원합니다. 약자를 위해 시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남의 약점을 이용 하지 마라. ▲비굴하지 않은 사람이 돼라. ▲약자를 깔보지 마라.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라. ▲잘난 체하지 마라. ▲다만,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사람은 보고 배운다. ▲관찰·기억·생각·사고·행동하라”라고 강의하고 끝으로 “부디 하시는 일이 잘되고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상호 사무장은 전라남도 소속 시·군 소상공인연합회 관련 조례 분석 및 사업 계획 수립 방안과 2021년도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을 설명하고 ▲전남지역 소상공인연합회 구성현황. ▲전남지역 소상공인연합회 조례 분석. ▲지자체 협조 공문 제출 사례분석(순천시). ▲연합회 사업계획서 작성 사례(순천시). ▲온라인 소희 마켓 쇼핑몰 플랫폼 제작 중임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석 순천 YMCA 사무총장의 사회로 분임토의와 전남 소상공인연합회 2021년 중점사업에 대한 원탁토론을 진행하고 2020 소상공인 정책개발 포럼 및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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