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개점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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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개점 1주년 맞아
  • 최병양 기자
  • 승인 2020.11.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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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가 개점 1주년을 맞았다.(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가 개점 1주년을 맞았다.(사진제공=광주은행)

[뉴스깜]최병양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는 포용금융센터가 개점 1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희망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로 광주은행의 설립 초심을 되새기며, 1968년 창립 당시 본점으로 활용되었던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개점 1년 만에 600여명의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에게 포용금융특별대출 등을 통해 14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280명의 소상공인에게 마케팅·세무·상권분석 등 무료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며 지역 서민 금융의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로 자리잡았다.

특히, 송종욱 은행장의 경영철학인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위한 역점사업의 첫 번째인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 속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다. 광주광역시 동구청과 광산구청,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광주상인연합회 등과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금지원 및 전문 경영컨설팅, 집합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 내 소상공인 중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로 진정성 있는 금융상담과 마케팅에 힘을 기울여온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맞춤상담을 바탕으로 한 금융지원부터 금융 애로사항 개선을 돕는 교육 및 경영 컨설팅까지 고객의 경제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금융 솔루션 제안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대한 고객의 높은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며 지역 내 곳곳에 전파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 및 서민들의 금융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포용금융센터를 이용한 고객의 44%가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기존에 2금융권 및 대부업 등 고금리대출 이용한 고객을 1금융권으로 포용하고자 실시 중인 CMS(신용관리서비스: Credit Management Service)를 통해 신용등급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자 500여명의 고객 중 218명 고객의 신용등급이 기존 최고 4등급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포용금융센터는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으로 돌리려던 소상공인들의 발걸음을 놓치지 않았고, 이로인해 많은 고객들이 신용등급 상승으로 1금융권과의 거래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금융이 바로 포용금융센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금융 처방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고, 더불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민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광주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5가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내 소상공인과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저신용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은행 영업시간과 달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전문컨설턴트를 포함하여 총 7명의 직원이 상주해 지역 소상공인의 희망찬 삶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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