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문병갑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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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애국지사 문병갑선생 별세
  • 최창식
  • 승인 2014.06.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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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최창식 기자 =  애국지사 문병갑 선생께서 2일 별세했다. 향년85세.
 
지난 4월 식도암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문병갑 지사는 황문근융해증으로 인하여 6월 2일(월) 00시17분에 돌아가셨다.
 
문병갑 지사는 1944년 광주공립서중학교 재학 중 일제의 구축함이 목포항을 출발하였는데, 미국 잠수함의 어뢰에 맞아 승무원 다수가 사상당하였으며, 현재 목포 시립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수병들을 보았다는 등 반일 시국담을 유포하다가 일경에 피체되어 동년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언도받았으나 검사의 공소제기로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장기 3년형을 언도 받고 옥고를 치뤘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2남 2녀가 있으며, 발인은 4일,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빈소 : 광주무등장례식장 102호실. (062)515-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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