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겨울방학 중 기초학력과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생 지원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동계 에듀 프로젝트’진행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 읽기곤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이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2월말까지 주 2회 한글 및 학습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정확히 진단·파악하여 학습·비학습 요인을 병행하여 지도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학습코칭단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2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초기문해력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글 미해득 및 읽기 곤란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연수를 받고, 직접 학생을 지도하면서 어려운 부분을 녹화하여 연수생과 함께 논의하면서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결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말처럼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자 교원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기초학력 책임교육 연계하여 수학과 기초학력부진 학생을 진단·지도 방안을 모색하는‘기초 수해력 진단도구 활용 연수’, 교사의 기본 철학이 반영된 교육과정의 설계, 해석, 수업, 평가를 실천하는 ‘교사 수준 교육과정 짜기 연수’, 미래교육을 위한 수업혁신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블렌디드 러닝’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입직기(교직 경력 6개월~ 1년 6개월) 교사를 대상으로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연수원과 연계하여 나주지역 내 교원을 강사로 위촉하여 선·후배 간 유기적으로 교육 나눔을 실천하고, 입직기 교사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역점을 두고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길 교육장은 “겨울방학은 새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지역의 여건, 학교와 학생의 실태를 분석하여 관내 학생과 교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은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받고, 교원은 수업의 질을 높이고 안정화된 교육과정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