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유니세프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여수시, 유니세프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02.17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목표로 첫발 떼
여수시, 아동의 권리실현 정책 추진 vs 유니세프, 전략적 자문‧기술 지원
▲여수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2023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2023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여수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여수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2023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뗐다.

17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지난 5일 맺은 협약으로 아동‧청소년의 권리가 보장되는 행복한 도시 조성에 유니세프와 여수시가 전략적 자문과 기술적 지원을 주고받게 됐다.

협약서에는 여수시와 유니세프가 상호존중 및 신뢰를 바탕으로 아동의 권리 실현과 증진을 위한 통합적 아동정책 추진에 노력하고, 유니세프는 여수시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수시는 올해 3월 ‘여수시 아동‧청소년 현황조사 및 4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아동‧청소년들의 실태 및 친화도를 조사해 연도별 세부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토론회 개최 및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운영 등으로 아동‧청소년과 시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시정 전반에 고루 반영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아동‧청소년 권리옹호관(옴부즈퍼슨) 운영을 비롯해 권리지킴이, 권리 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친화예산서 발간 등 우리 시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장을 위한 각종 친화사업을 추진하고, 2023년에 인증 신청을 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의 실태와 욕구를 전문적으로 파악하여 시정에 지속 반영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란 유엔이 규정한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정)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도시로, UN 상설기구인 유니세프가 인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