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선 전남도의원, “섬진흥원 유치 역량모아 반드시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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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전남도의원, “섬진흥원 유치 역량모아 반드시 유치해야”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3.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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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 양보로 도내 단일화 “적극 환영”
전경선 전남도의회
전경선 전남도의회

[뉴스깜] 김필수 기자= 전경선 전남도의회 의원(민주당, 목포5)은 24일 신안군의‘한국섬진흥원’유치를 목포시에 양보한 발표와 관련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경선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가 신안군의‘한국섬진흥원’유치의 꿈을 목포시에 양보한다는 내용을 발표하자,“도의회 의원이자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도민의 뜻이 한자리로 모아지게 돼 매우 다행한 일”이라며 “이제 도민의 뜻을 결집해서 반드시 우리 전남에서 한국섬진흥원이 유치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안출신으로 목포에 지역구를 둔 전 의원은 “신안군의 오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제 원톱이 된 목포시는 시민과 도민의 열의를 담아 반드시 유치되도록 더욱 힘써주고, 전남도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65개 섬을 보유한 전남에서 그 동안 목포시는 섬진흥원 설치를, 신안군은 섬박물관을 유치하기로 하는 등 역할분담을 하기로 했었으나 신안군이 섬박물관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섬진흥원 유치에 뛰어들면서 두 지자체는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날 신안군에서 전격적으로 섬진흥원 유치를 목포시에 양보한다고 발표했다.

전경선 의원은 “현재 섬진흥원 유치는 전남을 비롯 인천, 충남, 전북, 경남 5개 광역지자체와 9개 시군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 우리 전남은 사실상 단일화를 이룬 만큼 정계와 지자체, 주민이 모든 힘을 합해 목포로 유치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섬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섬진흥원은 다음 달 초까지 행정안전부의 현장실사를 마치고 같은 달 말까지 설립지역이 발표된 후 8월 출범할 예정이다.

섬진흥원은 앞으로 5년간 생산유발효과 407억 원, 부가가치효과 274억 원, 취업유발효과 279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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