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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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대회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4.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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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1일 5·18민주항쟁 기념비 앞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사진제공=함평군)
▲함평군은 1일 5·18민주항쟁 기념비 앞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사진제공=함평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함평군은 1일 오전 함평군청 광장과 5·18민주항쟁 기념비 앞에서 이상익 군수, 김형모 군의회 의장, 군의원, 동남아 결혼 이주여성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생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한 우려 표명과 폭력적 인권 유린 행위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고자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는 결혼 이주여성의 결의문 낭독, 참가자 구호 제창 및 피켓 퍼포먼스의 순으로 이어졌다.

결의문에는 미얀마에 앞서 5‧18 민주화운동 등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우리의 역사를 조명하며 미얀마 군부의 무력 사용과 인권유린 강력 규탄, 미얀마 민주주의 조속한 회복 촉구, 우리 정부의 적극 대응과 국제규범으로 확립된 보호책임원칙(R2P) 시행 촉구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현지 교민 3,500여 명의 안전 확보와 보호를 촉구하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한 군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갈수록 강경해지는 미얀마 군부 탄압과 유혈진압에 우려를 표하며 “어떠한 경우도 폭력과 반인륜적 인권 유린행위는 용납될 수 없는 만큼, 민주주의 질서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와 정부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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