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공무원,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박차…인력난 해소 도움
상태바
함평군 공무원,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박차…인력난 해소 도움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6.08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평군청 산하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양파 줄기를 자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제공=함평군)
▲함평군청 산하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양파 줄기를 자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제공=함평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함평군청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마늘과 양파수확 등 농촌일손돕기에 참여, 지역 농가의 적기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함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일손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예년보다 이른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실과소는 부서별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농가를 개별 선정했다.

특히, 코로나19 등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 및 독거노인, 고령‧장애농가 등 일손 취약 농가를 우선 지원토록 해 일손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이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

함평군은 또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해당 창구에 문의하면 군청 및 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영농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농촌의 고령화로 농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