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비상대책위원회“배동욱 직무대행의 권한남용과 갑질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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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비상대책위원회“배동욱 직무대행의 권한남용과 갑질을 중단하라“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06.1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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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의 감찰과 배동욱 직무대행의 해임 촉구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기부의 감찰과 배동욱 직무대행의 해임을 촉구했다(사진=이기장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기부의 감찰과 배동욱 직무대행의 해임을 촉구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및 지부 회원 일동은 배동욱 직무대행의 임명권에 대한 권한 남용과 폭력에 가까운 지역연합회 갑질에 대하여 분노를 느끼며 ,사태 해결을 위한 중기부의 감찰과 배동욱 직무대행의 해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 배동욱 직무대행은 지난 3월 29일자로 임기가 종료되어 차기회장 선출시까지 직무대행으로서 이사회 소집 및 제반사항을 위해 노력해야 하나, 그 보다는 직무범위 밖의 제4기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의 임명을 위한 면접을 진행하여 일방적인 낙하산 임명을 강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현 소상공인연합회 운영규정 및 운영지침에 의하면 도 및 직할시 회장(광역회장)은 시,군 지역회장들이 절차에 따라 회의를 거쳐 복수 추천하면 중앙회장이 임명하게 되어있지만, 이 모든 절차를 생략하고 임명절차를 강행하고 있으며 또한, 직무대행은 임명권을 가질 수 없다는 사무국 직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본인의 의지대로 위의 임명절차를 강행하고 있는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회장들은 위의 절차 및 권한밖 행위인 면접에 부당성을 건의 하였으나 강행하여 불응했으며, 이에 대해 배동욱 직무대행은 절차를 위반하여 임의로 제3자를 낙하산 임명하였는바 지역 업무가 중지 되었으며 전국 광역지회장들은 위와 관련하여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들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금에 불이익을 받을까 봐 전전긍긍 하고 있으며 불응하는 지역회장과 운영비 때문에 마지못해 응하는 회장이 있는 현실로 이는 지자체에 해촉 공문을 보내겠다는 직무대행의 직무범위를 벗어난 일방적인 갑질로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2017년 중앙회장 선거 당시에도 선거가 한달 연기되자, 차기회장 선거완료시까지 지역회장들의 임기가 한 달간 직무대행으로 자동 연장된 사례가 있음에도 위와 같은 막무가내식 임명으로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들에게 갑질을 일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한다는 법정경제단체가 비민주적이고, 갑질의 온상이 되었지만, 정작 관리・감독 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내부의 일이라고 손놓고 있는 상황은 전국의 소상공인을 두 번 죽이는 행위와 같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비상대책위원회는 긴급히 현 사태를 파악 시정조치 하여 줄것을 중소벤처기업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조한 공문서로 정회원 자격을 취득 회장이 된 배동욱이 회장으로 있는 한 소상공인연합회는 부도덕한 단체의 굴레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배동욱 회장이 물러나고 민주적 절차와 의견이 반영되는 발전적인 소상공인연합회로 거듭나기를 요청하는 바이며 이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와 지부는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지역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정상화 되는 그때까지 뜻을 하나로 모으고 공론화해 나갈 방침임을 밝혀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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