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상, 공공기관 신입사원 채용시험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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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상, 공공기관 신입사원 채용시험 최종합격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6.27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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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2명,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1명 최종합격
▲광주여상 박예린(사진왼쪽) 학생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 최종합격 하고 박시은(사진 가운데) 학생과 정지수(사진오른쪽)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최종합격했다(사진제공=광주여상)
▲광주여상 박예린(사진왼쪽) 학생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 최종합격 하고 박시은(사진 가운데) 학생과 정지수(사진오른쪽)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최종합격했다(사진제공=광주여상)

[뉴스깜] 김필수 기자= 광주여상 3학년 재학생들이 어려운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신입사원 채용시험에 최종합격했다.

27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입사원 채용에 광주여상 3학년 박시은‧정지수 학생이 최종합격했다.

학생들은 지난 4월 입사지원서 작성을 시작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 2차에 거친 면접을 거쳐 전국에서 10명을 공개 채용하는 전형에서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3학년 박예린 학생도 전국에서 3명 채용하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 최종합격해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광주여상에 따르면 1학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공사‧공단 취업이 확정된 비결은 광주여상만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에 있다고 한다.

광주여상 학생들은 신입생 입학식에서 동문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3000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 받으며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1학년 학생들은 체계적인 진로교육과 직장에서 필요한 기초과목을 배운다. 2학년 때부터 자격증 취득과 실무과목들을 배워 3학년 이전에 취업에 대한 준비를 마치게 된다. 3학년 때는 본격적인 입사지원을 통해 졸업 전 취업이 확정된다.

광주여상 3학년 박시은 학생은 “입학 때부터 잘 짜인 취업준비 프로그램과 오랫동안 선배들이 쌓아놓은 합격 노하우가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입사 후에도 꾸준히 성장해 고졸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여상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에서도 국가직 9급 공무원 6명,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24명, IBK 기업은행 등 금융권 22명이 취업하는 등 3학년 재학생 148명 중 84명이 졸업 전에 취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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