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비대위, 배동욱 직무대행 즉각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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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 비대위, 배동욱 직무대행 즉각 사퇴 촉구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07.0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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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회장의 부당교체 및 무단임명에 대하여 분노한다”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및 지부 회원 일동은 1일 대전중소벤처기업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동욱 직무대행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사진=이기장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및 지부 회원 일동은 1일 대전중소벤처기업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동욱 직무대행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및 지부 회원 일동은 1일 대전중소벤처기업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동욱 직무대행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배동욱 직무대행의 지회장 무단임명 및 지회장 부당교체 등 직무남용과 폭력에 가까운 지회 체계 흔들기에 대하여 분노를 느끼며, 사태 해결을 위한 중기부의 진상파악과 배동욱 직무대행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 배동욱 직무대행은 3월 29일자로 임기가 종료되어 차기회장 선출시까지 직무대행으로서 이사회 소집 및 제반사항을 위해 노력해야 하나, 그 보다는 직무범위 밖의 제4기 광역회장 및 지역회장의 부당교체 및 무단임명을 진행하여 일방적인 낙하산 임명을 강행하여 지역체계를 흔들고 있을 뿐 아니라 무단임명에 의한 지역분열을 촉발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 소상공인연합회 운영규정 및 운영지침에 의하면 시군회장은 지역총회에서, 도 및 광역시 회장(광역회장)은 시,군 지역회장들이 절차에 따라 지역총회를 거쳐 추천하면 중앙회장이 위촉하게 되어있음에도 부당교체 및 무단임명을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및 지부 회원이 1일 청와대 앞에서 배동욱 직무대행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및 지부 회원이 1일 청와대 앞에서 배동욱 직무대행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또한, 이를 자제해 달라는 이정배 감사의 권고와 사무국 직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본인의 의지대로 위의 부당 임명절차를 강행하고 있는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울러 절차 및 직무밖 행위인 면접에 부당성을 건의 하였으나 강행하여 불응했으며, 이에 대해 배동욱 직무대행은 절차를 위반하여 임의로 제3자를 낙하산 부당 임명하였는바 지역 업무가 중지 되었으며 전국 광역지회장들은 위와 관련하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한다는 법정경제단체가 비민주적이고, 갑질 및 횡포의 온상이 되었지만 제도적인 모순으로 지역연합회는 의결 및 발언권이 없다보니 대응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이며 관리・감독 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내부의 일이라고 손놓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전국의 소상공인을 두 번 죽이는 행위와 같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비상대책위원회는 긴급히 현 사태를 진상파악하여 관리감독 하여 줄 것을 중소벤처기업부에 강력히 요청하며 위조한 공문서로 정회원 자격을 취득 회장이 된 가짜회장 배동욱은 부당교체 및 무단임명으로 지역을 흔드는 행위를 중지하고 즉각 사퇴하여700만 소상공인들에게 사죄하여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배동욱을 공문서 위조, 업무상횡령, 사기 등으로 고소한 사건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믿으며 직무범위를 벗어난 부당교체와 무단임명 행위도 바로잡아야 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중소벤처기업부는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진상파악을 하여서 관리감독을 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와 지부는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지역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정상화 되는 그때까지 뜻을 하나로 모으고 공론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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