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안전 돋보기 순찰단’ 출범...마을별 안전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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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안전 돋보기 순찰단’ 출범...마을별 안전네트워크 구축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8.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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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기관·단체 730여 명 동참, 안전동구 구축 ‘앞장’
▲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안전돋보기순찰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안전타운 워칭(S-Town Watching) 활동에 돌입했다.(사진제공=광주 동구)
▲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안전돋보기순찰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안전타운 워칭(S-Town Watching) 활동에 돌입했다.(사진제공=광주 동구)

[뉴스깜] 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동구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우리 동네 지킴이 ‘안전 돋보기 순찰단’을 구성해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한 마을별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순찰단은 동구지역 자율방재단, 동구자율방범연합회, 동구안전모니터봉사단, 동구기동대를 비롯한 34개 기관·단체 7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3일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안전타운 워칭(S-Town Watching) 활동에 돌입한다.

순찰단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마을 곳곳을 다니며 ▲교통안전 분야(어린이 통학로 등) ▲건축·건설 분야(노후주택, 공·폐가, 철거현장, 건축공사현장 등) ▲독거어르신 세대 방문 ▲기타 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 등 분야별 안전위험 요소를 세밀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사소한 것이라도 주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안전 돋보기로 핀셋 점검하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일단멈춤’ 생활화 ▲독거어르신 비상연락망 구축 및 방문, 안부전화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구는 ‘안전 돋보기 순찰단’이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사회적으로 만연한 ‘안전불감증’, ‘안전무시’ 관행 등의 근절로 마을과 주민 일상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7기 4년 차에 접어든 지금 무엇보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구정을 펼칠 것”이라면서 “민·관 협력으로 출범한 순찰단이 안전 동구를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밑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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