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아동 돌봄 놀이교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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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아동 돌봄 놀이교실 확대 운영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08.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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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하반기 돌봄 놀이교실을 확대 운영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하반기 돌봄 놀이교실을 확대 운영한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아동 돌봄 놀이교실의 높은 주민 만족도에 힘입어 하반기 돌봄 놀이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마을교육 공동체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함께 두루미 마을학교를 발족하여 코로나19로 긴급 보육이 축소되는 등 아동 돌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돌봄 놀이교실을 운영 중이다.

2021년 상반기 아동 돌봄 놀이교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서 4.58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동의 만족도’는 4.69점으로 가장 높았다. 교육시설 및 운영지원 만족도는 4.3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센터는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민관합동지원을 통해 보다 질 높고 체계적인 놀이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순천교육지원청, 순천시 평생학습과, 두루미마을학교와 민관합동지원으로 보다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지역주민, 두루미 마을학교 강사진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책으로 보는 세상이야기, 입체놀이, 전래놀이, 공예체험, 비누 만들기, 3D펜 체험, 체험탐방, 옥상텃밭운영 등 우리 마을 지역의 역사와 고유한 놀이 문화에 접목해 순천형 놀이학습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돌봄 놀이교실의 인원과 운영시간도 확대한다. 초등학생 1~3학년 25명 이내를 대상으로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하여, 더 많은 아동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에 대해서 배우고, 더 건강하게 지역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확대된 아동 돌봄 놀이교실로 보다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내 아동 돌봄의 모태로 정착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사회단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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