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 올 하반기 APT 1만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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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올 하반기 APT 1만가구
  • 이기원
  • 승인 2014.07.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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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각화 등 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
나주 혁신도시 인근 3300가구 공급


[뉴스깜]이기원 기자 = 올 하반기 광주와 나주혁신도시에 19개 아파트단지에 1만5000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사이트 부동산사랑방(homesrb.co.kr)에 따르면, 광주와 나주지역 주거단지를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에 19개 단지 1만여 가구가 신규 분양과 임대에 나설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달에는 광주 서구 매월동 EG스위트밸리 옆에 한국아델리움 로제비앙 686가구가 분양되며, 남구 월산동에는 영무예다음 149가구가 공급된다. 월산동 영무예다음은 66㎡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북구에는 중흥동 도나운타운 166가구(52∼84㎡), 일곡 엘리체프라임 526가구(74·84㎡), 양산지구 진아리채 174가구(83㎡) 등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

올 하반기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이번 달에는 상무지역주택조합인 상무광명메이루즈와 각화지역주택조합인 서희스타힐스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상무광명메이루즈는 68·84㎡ 49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서희스타힐스는 76·84㎡ 1032가구다.

상반기를 분양 열기로 뜨겁게 달군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이달 임대아파트인 중흥S-클래스 리버티가 공급된다. 이곳은 B10블록에 위치하며 84㎡, 698가구로 구성됐다.

부동산시장 비수기인 8월에는 공급 물량이 다소 적다. 광산구 쌍암동에 공급되는 첨단 중흥S-클래스가 우선 다음달 분양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79·84㎡ 420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사철이 다가오는 9월에는 옛 남구청 부지에 제일풍경채가 공급된다. 제일풍경채의 면적이나 세대수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같은 달 혁신도시에선 이지건설이 B3-1블록에 혁신도시1차 이지더원 59∼84㎡ 40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어 10월에는 남구 서동에 영무예다음이 공급된다. 면적과 가구수는 미정이다. 또 북구 풍향동 재개발지역에 금호어울림이 59∼84㎡, 960가구를 분양시장에 선보인다.

11월에는 우방건설이 광산구 도산동 서라아파트 옆에 임대 우방아이유쉘을 내놓는다. 면적 60·84㎡, 총 368가구다.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남구 방림동 양림휴먼시아 맞은편 명지로드힐, 남평강변도시 STX KAN 등 하반기 분양을 계획 중인 단지도 10여 개에 이른다.

부동산사랑방 이건우 팀장은 "상반기 양호한 분양실적에 힘입어 하반기 분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분양시장이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속있는 단지들도 포함된 만큼 각 특징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내집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에는 20개 단지 7500여 가구가 공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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