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 저울 오차 검정 및 교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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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 저울 오차 검정 및 교정 실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9.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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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 벼 검사현장 출하 농업인 불편 해소 및 민원발생 사전 예방
▲곡성군이 2021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 저울에 대한 오차검정 및 교정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곡성군)
▲곡성군이 2021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 저울에 대한 오차검정 및 교정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곡성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4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2021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 저울에 대한 오차검정 및 교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톤백 저울 교정 검정은 올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대비한 것이다. 곡성군은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 곡성농협 RPC, 석곡농협, 옥과농협, 입면농협과 협력하며 검정 및 교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개인, 마을, 개인창고, 농협에서 보유한 톤백 저울 100여대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최근 농촌에서는 고령화, 인력부족 등으로 공공비축미곡 톤백 매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작년 기준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의 99%가 톤백 매입이다. 그런데 공공비축 매입 현장에서 중량 오차로 인해 중량검사 불합격 사례가 빈번히 발생돼 왔다.

따라서 곡성군은 농가 불편을 해소하고 불합격 사례 사전예방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 저울 검정 및 교정에 나서게 됐다. 전문업체와 연계해 검사를 실시하고, 중량 오차 검정 비용은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부품 교체비나 수리비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정 작업이 공공비축미곡 매입 농가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검사 현장에서 중량 오차로 인한 민원사례 발생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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