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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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10.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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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해제면 정훈농장 박성순 대표
▲무안군 해제면 정훈농장 박성순 대표, 대통령상 수상(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 해제면 정훈농장 박성순 대표, 대통령상 수상(사진제공=무안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은 충북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 12일 개최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해제면 정훈농장 박성순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상(1위)’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무안읍 민주농장 손현균 대표가 ‘축산물품질평가원상(7위)’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제37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몽탄면 현진농장 김원길 대표가 거세우 부문 3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출품축의 육질, 육량 평가 및 유전능력 등을 평가해 ‘국내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최고 한우 사육농가라는 명성을 얻게 된 박성순 대표의 출품축은 출하체중 897kg에 도체중 542㎏, 등심 단면적 136㎠, 등지방 두께 11㎝, 육량지수 63.38로 최종 등급 1++A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한우능력평가대회 역대 최고가인 7046만원에 낙찰되었으며, 거래가는 ㎏당 13만원으로 올해 거래된 전체 한우 평균 경매가 대비 6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무안군에서는 목포무안신안축협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자질이 우수한 한우를 체계적으로 개량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우등록사업, 1등급 고능력 정액 지원 등을 통해 무안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한우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박성순, 손현균, 김원길 농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무안 축산농가 소득증대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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