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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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 성료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10.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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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뜰에 피어난 순천의 새로운 미래 비전
▲순천시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순천의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마련한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했던 4차산업혁명 종합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은 순천시가 4차산업 선도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는 콘셉트와 콘텐츠를 제시하였고, AI와 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일상생활에 적용한 모델을 제시하여 4차산업혁명 파급효과에 대해 기업 및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또, 관련 분야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미래 순천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박람회장 제1 전시관 NEXT 주제관(HOME, School, Smart Farm, Factory, Store)에는 미래 일상 기술들이 전시되었으며, AI, 5G, IoT 등 디지털 혁신기술의 전시·체험,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 디지털 뉴딜 관련 혁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제2 전시장은 e모빌리티 체험, 로봇경진대회, 드론체험 및 이벤트 등의 다양한 체험위주의 행사들로 채워졌고, 그 중 VR체험존과 드론체험 부스에서는 직접 체험해보기 위한 방문객이 긴 줄을 서는 등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e스포츠 게임대회가 동시 개최되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2군 초청전, e스포츠 아카데미, 순천시 직원대회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었다. 박태민캐스터와 한상용해설사의 해설로 리그오브레전드 전국아마추어 대회를 실시간 중계하였고, 대회 우승자에게는 과기부장관상, 준우승자에게 전남도지사상, 3위에 전남교육감상, 4위에 순천시장상과 상금을 시상했다.

지난 8월 순천시와 ‘2025 Green Smart City’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율주행, 메타버스, 미래형 스마트 스토어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고객에게 우수 기술을 선보였고, 특히 자율주행차를 체험하기 위한 사전접수가 몇 시간만에 마감되는 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차산업 분야 전문가 강연 중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과 미래, 삶의 변화’는 사전접수 마감일 이전에 전 좌석이 마감되는 등 인기가 폭발적이었고, 김지현 SK mySUNI 부사장의 ‘메타버스’강의와 문영배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의 ‘융복합시대 기술진보와 경제거래의 혁신’은 흥미로운 주제와 품격있는 강의로 넓은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중앙-지방 토론회를 개최하여 윤성로 위원장을 비롯한 광역시·도 4차위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해 그간 4차산업혁명 관련 정책의 성과와 지역균형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위한 과제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NEXPO 4.0 데이터 컨퍼런스 정책 및 성과 발표, 혁신기술 공개 등 전문 컨퍼런스, 무인이동체 미래전파기술 워크숍, 실패학 콘서트,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앞으로 미래사회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을 ‘2021 NEXPO in 순천’에 접목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스마트그린도시 조성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행사기간 총17,000여명, 일일 평균 2,500여명의 많은 방문객의 관람에도 불구하고 거리두기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종사자 전원에 대한 사전·사후 PCR검사, 단체관람객 사전접수, 전시장 내 동시 입장가능 인원 조정 등을 통해 안전한 박람회로 치러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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