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에서 송형곤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지난 7월 7일 전라남도의회에서는 도의회의 의장을 비롯하여 상임위원 배정까지 최종 원구성이 마무리되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이 당선된 의회운영위원장 직은 전라남도의회의 7개 상임위원회 중 수석 위원회로서 도의회의 총괄 운영과 결정협의, 전라남도민들의 의견이 의정에 조정․반영되는 중역 위원회의 으뜸이다.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송형곤 위원장을 비롯해서 2명의 후보가 등록하여, 전체 58명의 도의원 중 36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1차 투표로 당선 결정되었다.

 

송형곤 위원장은 고흥군 과역면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고흥군체육회 이사,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고흥․보성 사무국장 등 지역의 많은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해오다 2010년 도의원에 당선되어 농수산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활발한 업적을 이루었다.

 

특히, 건설소방 관련 현안에 대해 깊이있는 지적과 전문가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센터 설치와 기후변화기금 조성에 앞장선 점을 높이 인정받는 등 지대한 공헌으로 2013년도에는 최우수 광역의원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전라남도의회 10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당선된 송형곤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의원 정책보좌관제 도입, 지방선거 4월 실시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강력한 추진을 약속하였다.

 

한편, 제10대 전라남도의회 운영위원장 당선소감으로 "소외되고 침체된 전남의 발전과 난제들을 해결해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나의 한몫이 전남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각오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또한 더불어 내고향 고흥 구석구석에 행복과 발전을 일구기 위해서도 더욱 더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