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 이재명 대선 후보 적극 지원 나서...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함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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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이재명 대선 후보 적극 지원 나서...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함께 방문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10.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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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대한민국 역사에 유례없는 대규모 공공환수 사례는 인정받아야”
소 의원, “‘불법적인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다”면서 향후 적극적 활동 각오
▲소병철 의원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함께 성남시 제1공단 근린공원 공사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소병철 의원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함께 성남시 제1공단 근린공원 공사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뉴스깜] 이기장 기자=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적극 자원에 나선 가운데 29일 오후 이재명 대선 후보와 함께 성남시 제1공단 근린공원 공사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태년 의원, 민주당 TF 소속인 김병욱 단장, 소병철 수석부단장, 송기헌 위원, 김승원 위원, 안민석 위원, 진성준 위원, 남영희 전 캠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성남 제1근린공단은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소재한 곳으로 대장동과 약 10km 거리에 떨어져 있어 개발 사업 지역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 후보가 성남시장 당시 결합 개발방식을 채택해 민간사업자가 공원 조성 비용 2761억 원을 부담하도록 했다.

민간업자가 부담한 공원 조성 비용 2761억원의 혜택이 성남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날 이재명 후보와 소 의원은 함께 성남 제1근린공단 도시계획시설 현장 소장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듣고 사업 부지를 둘러보며 현장을 확인했다.

이재명 후보는 백브리핑에서 “직접 방문하니 만감이 교차한다”밝히고 “공공환수 과정에서 일부 관련자들의 일탈이 있어서 매우 유감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만 전국에 대한민국 역사에 유례없는 대규모 공공환수 사례는 그 자체는 꼭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후보는 야당의 대장동 의혹 제기 관련 기자 질문에 “저 사람들은 민간개발해서 100% 민간에서 이익을 나눠먹으려던 사람인데 어떻게 막은 사람을 비난하나”며 “적반하장”이라고 밝혔다.

소병철 의원은 전날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에서 “이번 화천대유 토건비리 사건의 핵심은 ‘불법적인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다”라고 강조하며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뿐만 아니라 공정위·금융당국·예보 등 책임있는 기관에서는 불법적인 자금흐름과 은닉 재산을 철저히 추적해서 국민 앞에 신속하게 밝혀주기를 촉구한다”고 일갈했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에서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수석부단장을 맡고 있는 소병철 의원에게 직접 공동 방문 요청을 하면서 성사됐고, 전남 순천에서 지역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소 의원은 일정을 조정해가며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앞으로 TF 명칭을 “화천대유 국민의힘 비리TF”로 명명하면서 향후 TF의 공세적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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