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바이오센터, 추계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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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바이오센터, 추계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수상 쾌거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11.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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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천연자원 바이오 소재에 대한 우수성 입증
▲순천시청 전경(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청 전경(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 출연 연구기관인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지난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2건의 발표가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순천바이오센터 박준기 연구원은 전남 장성의 ㈜명품과 함께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역협력권 지역주도형 R&D사업의 결과물로 미래 식품소재 및 기능성소재로 각광 받는 ‘갈색거저리 유충’을 원료 기반으로 발효기술을 접목한 MWF-1 소재의 최적 가공 공정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식용곤충의 미래 대체 단백의 식품소재 및 기능성소재로 활용하여 고부가가치로서의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또, 다른 수상작은 장호열 연구원의 발표작으로 현재 순천바이오세터가 정부 그린바이오 신소재 육성 방안과 더불어 전라남도에서 천연자원의 생물전환 고도화 기획 연구사업의 추진 배경이 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얼마 전 순천시로부터 새싹인삼 생물전환 관련 특허를 기술을 이전 받은 ㈜바이오이노팜과의 공동연구개발사업 연계 결과물로, 스마트팜기술 도입을 통해 표준화 재배되어지는 새싹인삼에 효소 및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전환 기술을 적용하여 특정 유용물질의 생성 및 증폭을 유도하는 기술로 생물자원관련 이슈가 넘쳐나는 현 시점과 미래를 선도할 유망한 연구 성과라 할 수 있다.

연구 책임자인 박경욱 산업개발국장에 의하면 현재 수상한 2개 우수 연구 성과의 경우 미래식품시장의 성장 동력이 될 원료 ‘식용곤충’과 생물자원의 고도화 트렌드 기술인 ‘생물전환’이란 기술의 환상적인 조합이 이뤄낸 연구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순천바이오센터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라며 지역 바이오산업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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