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2050 탄소중립 무궁화 소공원 조성
상태바
장흥군 용산면, 2050 탄소중립 무궁화 소공원 조성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12.03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열 새농민회장흥군회장 무궁화 묘목 600주 기증
▲장흥군 용산면은 지난 2일 남상천 주변에 무궁화 소공원을 조성했다.(사진제공=장흥군)
▲장흥군 용산면은 지난 2일 남상천 주변에 무궁화 소공원을 조성했다.(사진제공=장흥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장흥군 용산면은 지난 2일 남상천 주변에 방치된 공한지를 활용하여 무궁화 소공원을 조성했다.

용산면에 거주하는 김성열 새농민회장흥군회장이 2019년에 무궁화 전도사 정상영 옹(경기 용인)에게 씨앗을 구해 1년여간 정성으로 키운 묘목 600주를 기증함에 따라 2050 탄소중립 실천과 유휴공간 정비를 위해 소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소공원 조성은 용산면 청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청년 회원들의 개인 중장비를 동원한 재능 기부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용산면은 불법쓰레기 등으로 방치되어 있던 남상천 월산재 앞 폐도부지 내 공한지를 번영회 등 사회단체와 적극 연계하여 정비한 후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 주고 있다.

지역민들은 “버려지고 방치된 유휴부지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로 민원이 많았는데 이제는 벚꽃길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잘 가꾸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