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치매인지강화·예방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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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치매인지강화·예방교실 운영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12.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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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및 치매고위험군에게 인지 훈련 프로그램 제공
▲구례군은 치매인지강화·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구례군)
▲구례군은 치매인지강화·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구례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구례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인지강화·예방교실을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례군은 치매 발생 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치매 예방 실천 행동 강령을 제시하고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고자 치매인지강화·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주민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줄이고, 치매를 예방하고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매주 다양한 인지 자극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치매인지강화 및 예방교실을 운영 중이다.

특히, 간전면 소재 목재 체험장에서 진행된 도마 만들기와 1인용 식탁 만들기가 호응이 좋았다. 가볍고 친환경적인 박달나무와 편백나무를 사용했으며 직접 색칠하고 꼼꼼히 사포질도 하여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마와 식탁을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하루 세끼 식사가 매우 즐겁고 맛있을 것 같다고 하다고 말하는 등 좋은 호응을 보였다.

구례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치매인지강화·예방교실을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많은 어르신들이 양질의 인지기능강화 서비스를 받고 활기찬 생활을 오래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한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및 실종예방 사업들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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