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첫 업무보고 청취, 간부공무원들과 민선6기 시정방향 소통”

[뉴스깜]강래성 기자 =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슬로건을 내걸고 취임한 강인규 나주시장이 취임후 첫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나주시는 7. 1. 취임한 강인규 시장의 시정 주요현안 조기 파악을 통한 안정적인 시정 수행과 민선6기 시정의 방향에 대해 간부공무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9일부터 ~ 11일까지(3일간) 각 국․소별로 시장 공약과제 추진계획 등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국․소별로 업무보고를 받은 강시장은 “나주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상 국비예산 확보 없이는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므로 모든 부서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시장은 “소관부처 심사에서 통과되었더라도 기획재정부에서 삭감되는 경우가 훨씬 많으므로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 기획재정부 실무진들에게 호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장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해서라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달라”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을 요청했다.
그 밖에도 민선6기 시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과제가 시정에 적극 반영돼 실행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과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육 강화’, ‘장애인을 배려하는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 ‘무료 법률상담 홍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데도 세세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시장은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첫 직원 정례조회에서도 신속한 민원처리 등 친절 봉사행정의 적극적인 실천과 함께 건설공사 설계변경 최소화를 통한 예산절감 등 내실 있는 행정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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