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문해력’ 리플릿 개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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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문해력’ 리플릿 개발·보급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1.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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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교사,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 지원을 위한 도움자료 제작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제공=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제공=광주동부교육지원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교사의 교육과정 및 수업에 대한 전문성 제고의 일환으로 ‘교육과정 문해력’ 리플릿을 개발해 전체 학교로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등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이 확대된다. 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지역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여건과 학생의 필요에 맞춘 선택과목(활동) 등을 신설할 수 있다.

이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2021년 하반기부터 교사가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을 위한 현장지원단을 운영했다. 광주 관내 교사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은 5회 이상의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 문해력의 필요성, 개념 등을 연구하고 정리해 리플릿을 제작했다.

리플릿은 크게 ‘교육과정 문해력’의 필요성·개념‧향상방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 문해력’을 교육과정을 읽고 사용하며 만들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하고 교사가 교육과정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교사가 교육과정 문해력을 갖춰 학생의 삶에 적합하게 성취기준을 수정, 통합, 추가해 수업과 평가를 설계하고, 교육과정을 실현해 내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리플릿은 1월 중 교육부에서 제작한 2022 개정 교육과정 리플릿과 함께 전체 학교로 배부되어 2월 새학년 준비기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022년에도 교육과정 문해력과 관련한 모임을 구성·운영하고 연구, 연수, 자료 개발 등을 추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에 따른 현장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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