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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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집중 관리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1.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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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조기검진 실시, 힐링교실, 인지강화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꾸러미 배부 모습(사진제공=강진군)
▲치매안심꾸러미 배부 모습(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월부터 경증치매환자 대상 쉼터 1기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시행한다.

보건소는 치매환자와 치매환자가족을 대상으로 힐링교실 ‘헤아림’, 치매고위험군 대상 인지강화교실, 군민 대상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이 현재 등록 관리 중인 치매 환자는 1,750명으로 정부의 산출 방식에 의해 추정한 환자 수 1,640명보다 많으며, 노인 인구 비율이 계속 증가하는 관계로 지속적인 치매 예방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강진군보건소는 연중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신규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및 치매선도단체 양성을 통해 치매 환자 발견에 힘쓰고 있다. 치매선별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로 진단 받은 사람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프로그램 참여, 조호물품 제공,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진료소를 통해 실시한 ‘기억쉼터’와 기초 및 차상위 치매 환자에게 배부한 ‘치매안심꾸러미’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지정 및 치매선도단체 양성, 노인맞춤돌봄센터 업무 협약 등 지역 자원과 협력하는 등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치매예방교육, 조기검진, 치매환자관리 등을 통해 관내 모든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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