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구례군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설 명절 및 산불조심기간 대비하여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95명이 신청하였고 이에 구례군은 1차 서류심사를 합격한 61명을 상대로 체력검정을 실시하여 47명을 최종 선발했다.
구례군은 산불진화대를 각 읍면에 배치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안내방송, 산불 취약지 순찰강화 등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종 선발된 산불진화대는 구례군 곳곳에서 산불예방 홍보와 산불 취약지, 입산통제구역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불법소각을 집중단속하여 소각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불발생 시 진화차 및 기계화진화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조기진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
구례군은 최근 영농 준비철을 맞아 농업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산불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및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불대응 활동이 적극적으로 필요함에 따라 철저한 산불감시를 통해 산불로부터 군민들의 안전과 구례군 산림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등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