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음용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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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음용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신청 접수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1.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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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미보급 지역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지하수 검사 결과 기준 초과 시 노후 관정 개선
▲광양시청 전경(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청 전경(사진제공=광양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오는 2월 11일까지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서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읍면동사무소에서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안심 지하수 지원사업’으로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주민의 먹는 물 불안을 해소하고 물 복지 증진을 위해 실시된다.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지 않는 농업·상업용의 경우는 제외되며 47개 먹는 물 수질검사 항목을 조사하고, 검사 결과 기준 초과 시에는 관정 소독, 우물 자재 세척·교체, 노후시설 개선 등 맟춤형 지원대책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본 사업은 지금까지 약 10만 공의 지하수 수질검사와 3천 공 이상의 맞춤형 개선사업이 진행됐다.

강봉구 하수도과장은 “개인 관정의 경우 노후화되고 낮은 심도로 수질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며 “무료 지하수 수질검사도 받고 국가에서 맞춤형 대책까지 마련하는 해당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미등록 지하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불법 지하수 이용시설을 양성화하고, 방치공 찾기 운동 등 지하수 수질보전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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