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직자, 양배추 소비 촉진 위해 두 팔 걷어 붙여
상태바
무안군 공직자, 양배추 소비 촉진 위해 두 팔 걷어 붙여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1.26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 양배추 8㎏ 632망 구매
▲무안군 공직자들이 겨울 양배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 공직자들이 겨울 양배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사진제공=무안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 공직자들이 겨울 양배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최근 양배추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양배추 가격이 전년 대비 60% 가량 하락했다.

이 소식을 들은 무안군 공직자 600여 명은 1망당 5000원에 양배추 632망(316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무안군은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자매결연도시와 연계한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전남도와 함께 5억 7000만원을 투입해 65ha 면적의 양배추를 산지 폐기해 시장 격리조치 할 방침이다.

이진희 농정과장은 “양배추 소비촉진 운동 뿐만 아니라 농가들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식이섬유가 많고 위 건강에 좋은 무안 양배추를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가을에도 유관기관, 자매결연도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배추 소비촉진운동을 펼쳐 총 1346망(673만원 상당)을 구매해 지역 농가 돕기에 앞장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