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원기자 = 광주은행이 하반기에도 올해 전반기에 수립한 2014년 경영전략을 기조로 영업을 강화,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2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가 지난 18일 광주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김장학 은행장과 임원, 부장과 지점장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전반기에 수립한 수익성 강화, 지역 우량자산 증대 및 중소기업 지원강화, 지역밀착 마케팅 강화, 신스마트 뱅킹 서비스 강화, 지역 사회공헌사업 지속 추진 등 2014년 5대 경영전략을 토대로 하반기 영업을 펴나갈 것을 다짐했다.

수익성 강화는 광주 전남지역 시장점유율 증대와 기업금융 확충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역 우량자산 증대 및 중소기업 지원강화의 구체적 실천방안은 우량 중소기업 유치와 현장영업을 위한 기업금융지점장 전진 배치 등이다.

지역밀착 마케팅 강화는 혁신도시 이전 기업 금고 유치와 지역·고객별 맞춤상품 개발을, 신스마트뱅킹 서비스 강화는 스마트 금융쇼핑몰 개발 등을 각각 담고 있다.

지역 사회공헌사업 지속 추진은 인터넷뱅킹을 통한 기부프로그램 운영, 지역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이 담겨 있다.

참석자들은 전략회의에 앞서 SK플래닛 김지현 상무의 특강을 통해 스마트폰 활성화로 금융권에 부는 최신 IT트랜드를 배워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상반기 사업실적 분석과 함께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본부 및 지점에 대한 시상도 펼쳐졌다.

김 은행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시장점유율 확대와 성공적인 민영화 완수에 온 힘을 기울이자"고 강조하고 발로 뛰는 현장 영업력 강화를 당부하는 뜻에서 직원들에게 휴대용 보조 배터리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