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1954~1962년 민간기록물 208매 복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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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1954~1962년 민간기록물 208매 복원된다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3.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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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맞춤형 서비스 선정…군 단위 지자체 유일
▲1960년 당시 함평면사무소 전경(사진제공=함평군)
▲1960년 당시 함평면사무소 전경(사진제공=함평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22~2023 국가기록원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서비스에 선정돼 주목된다.

함평군은 8일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실시한 국가기록원 ‘2022~2023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서비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기록원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서비스는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종이기록물의 보존성 향상을 위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대상으로 보존·복원처리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공모에 총 38개 기관이 20,944매를 신청하였으며, 전문가 심의 결과 11개 기관 1,228매가 최종 선정됐다. 자치단체는 총 4곳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군 단위 지자체로는 함평군이 유일하다.

함평군이 선정된 기록물은 1954~1962년 군에 거주한 군민이 자녀의 성장 과정을 사진과 함께 남긴 육아일기 총 208매다.

선정된 기록물은 국가기록원에 인계되어 1년간 복원처리 되며, 군은 복원이 마무리되면 민간기록물 기획전시를 통해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서비스 선정으로 함평군 중요기록의 보존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요기록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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