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2 장애학생 실감형 콘텐츠 체험교실 구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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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2 장애학생 실감형 콘텐츠 체험교실 구축사업’ 선정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3.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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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형 콘텐츠 접근을 통한 특수교육 현장의 미래교육환경 조성 기반 마련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제공=광주서부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전경(사진제공=광주서부교육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2 실감형 콘텐츠 체험교실 구축·운영 사업’ 대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6일 서부지원청(교육장 박주정)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일반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의 교육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첨단기술 기반 실감형 콘텐츠(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현실, 오감, 감성 콘텐츠) 체험 교실을 구축해 안전한 특수교육환경에서의 맞춤식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서부지원청은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공간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체험교실을 구축한다. 장애학생들은 체험교실에서 실감 기술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뛰어넘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다. ▲문화예술 공연 ▲나도 음악가 ▲스포츠 ▲그림 놀이터 ▲가상피팅 등의 유형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약 9,000만 원 내외의 콘텐츠 및 장비 설치 예산과 교육자료를 지원받는다. 콘텐츠의 건전성 및 교육활용성, 장애학생의 접근성 등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검증받고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서부지원청은 오는 4월부터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워크숍, 실감형 콘텐츠 개발 및 개량, 체험교실 조성, 체험교실 사용자 교육 및 시범 운영을 11월까지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 인공지능과 교육과정의 협업이 이뤄지는 미래 특수 교육 시스템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코로나 이후의 교육환경에서도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는 특수교육시스템과 콘텐츠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생활 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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