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형 복합쇼핑몰 유치에 사활”... 중국·독일 자본과 1조원대 투자 협의중
소상공인 자립기반 다지고 시민 쇼핑편의도 제공하는 방안 모색
소상공인 자립기반 다지고 시민 쇼핑편의도 제공하는 방안 모색
[뉴스깜] 이기장 기자=지난 20대 대선부터 광주광역시에서 복합쇼핑몰 유치를 둘러싸고 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순천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이미 외국 자본과 1조원대 투자를 협의중에 있으며 조만간 가사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순천 시민들 사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면세점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과 독일 등 외국 자본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투자 규모는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순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순천에 들어설 복합쇼핑몰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확고히 하고, 시민들의 쇼핑 편의도 제공하는 한편, 외국 관광객들에게 면세 혜택도 주는 시스템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대 총장과 제16.17대 전남교육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특보단장,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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