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이반촌농원-(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기술 산업화 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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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법인 이반촌농원-(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기술 산업화 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06.2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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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산돌배를 이용한 식품가공 기술 공동개발...제품 경쟁력 기대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과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지난 15일 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이반촌농원)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과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지난 15일 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뉴스깜] 이기장 기자= 순천에서 재배되는 자생돌배로 산업화를 실현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대표 김동훈)과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센터장 위영애, 이하 ‘센터’)가 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순천시청 일자리경제국장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위영애 센터장(순천시 일자리경제국장), 김동훈(이반촌농원 대표), 연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은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는 슬로건으로 전통 배인 ‘산돌배’을 직접 재배하고 전통 문화에 대한 복원과 먹거리 연구를 실현함으로써 산돌배즙, 똘배초, 건돌배 등을 제품화 시키는데 성공하였으며, 일찌감치 순천토종 돌배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는 자생돌배를 이용한 식품가공 소재를 개발한 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이전해주고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농업법인이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립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 개발에 관한 국가R&D 연구개발사업에도 상호간 협력함으로써 산돌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이반촌농원은 소규모 생산시설 구축과 일반적인 제품화로 실적은 내고 있었으나, 산돌배의 낮은 인지도와 재배여건의 어려움 때문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던 터라 이번 협약은 산돌배 제품의 표준화와 판로개척에 따른 매출증대로 이어져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표는 “그동안 산돌배의 제품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이번 협약은 영세한 농업법인에 가뭄철 단비와 같은 희망이 될것이고 함께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법인 이반촌농원은 순천의 식수원인 주암댐 상사호 청정지역에서 옛 재배방식 그대로 산돌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해썹)을 인증받음으로써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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