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교육력을 높여 전남 교육 도약의 발판 마련할 것
[뉴스깜]양 재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신임 교육국장으로 임명된 곽종월(郭鐘軏, 61, 사진)국장은 “일반고 교육력 제고로 전남교육을 한 단계 도약·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목포고와 전남대, 목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78년 신안 압해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곽 교육국장은 28년 동안 줄곧 일반고에서 평교사, 교감,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성과를 올린 진학교육의 베테랑이라는 평가다.
특히 도초고 교장 재직 시 섬지역에 기숙형 고등학교를 유치하여 학급증설의 성과를 이끌어 냈고, 전남제일고 교장 시절에는 가장 큰 현안과제였던 교명 변경과 학교 이설 추진을 원만하게 추진하여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10년 해남교육장 재직시에는 캐나다 현직교사들을 방학 때마다 초청, 영어캠프를 개최하여 농어촌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꾀함으로써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월부터 정책기획관으로 재직하면서 전남교육청의 고품질 교육정책개발과 과 간 업무 조정 등에 있어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신임 곽종월 교육국장은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로 장만채 교육감이 강조하고 있는 일반고 교육력 제고 정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신임 교육국장은 1953년 생으로 조선대학교 및 목포대학교 대학원 졸업(석사)
목포고 교감, 도초고, 해남고 교장,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전남제일고 교장
도교육청 정책기획 담당관을 역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