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깜]양 재삼 기자 = 오는 9월 1일자로 전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으로 임명된 안병창(安秉昌, 57, 사진)장학관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과장은 광주일고와 전남대 사범대와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83년 보성회천중에서 교사를 시작해 진도교육청 장학사, 화순교육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화순고 교감, 한재중 교장을 지냈다. 2013년에 전남교육연수원 연수운영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교육과정운영담당 장학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장학관으로 재직하며 단위학교에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고, 인성중심 수업을 활성화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안 과장은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강화해 전남 학생 모두가 자신의 미래를 알차게 일구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책무와 소임을 다하기 위해 학생과 학교를 중심에 두고,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전남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過猶不及)라는 생각으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해 가는 지원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