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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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워크숍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11.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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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40여 명 참여…1년 차 시나리오 개발 실시
▲광주 동구는 지난 18일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대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동구)
▲광주 동구는 지난 18일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대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동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8일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대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물테러는 고의 또는 테러 등을 목적으로 이용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날 워크숍은 광주광역시청,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31사단 등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발생 대비 합동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최근 시민 생명 보호 및 안전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기존 방식(1년에 1회 훈련실시)과 달리 시나리오 개발(1년 차), 도상 훈련(2년 차), 실제 현장훈련(3년 차) 등 3년 단위로 개편됐다.

1년 차를 맞은 올해는 관계기관과 함께 생물테러 발생 시 치안유지·구조·검사·제독·복구 등 각 기관별 초동 대응 역할 등을 담은 동구만의 특화된 시나리오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상 훈련(2023년), 실제 현장훈련(2024년)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프라를 반영한 동구만의 특화된 시나리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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