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종 꿀벌 신품종 지적시험 현장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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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종 꿀벌 신품종 지적시험 현장평가회 개최!
  • 양재삼
  • 승인 2014.09.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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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곤충잠업연구소, 서양종 꿀벌 신품종 지적시험 현장평가회 개최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9월 2일 장성군 서삼면 소재의 양봉농가에서 관련기관 및 양봉농가들을 대상으로 ‘서양종 꿀벌 신품종 지역적응성 현장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서양종 꿀벌 신품종은 전국에서 국내 꿀벌 계통과 외국 꿀벌 혈통을 수집해 순수계통을 분리한 뒤 다양한 교배조합을 통해 꿀 수집능력이 뛰어난 교배종(삼원교배종)을 육종한 것으로, 품종 등록 및 정부 장려품종으로 지정하기 위하여 수밀력 등 형질특성평가와 봉군발육 조사를 전국 5개시도 10개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에서 추진한 이번 지적시험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육종한 수밀력 우수 여왕벌 10마리를 분양받아 도내에서 사육중인 꿀벌과 비교분석한 결과 수밀력은 30~50%, 봉군발육은 1.2~3.7배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꿀벌 우수계통 지역적응시험 경과보고, 우수계통 보급을 위한 추진사항 및 기타 꿀벌 육종 보급 현안 사항 협의 등 현장포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동연구를 수행한 양봉농가의 현장설명을 통해 꿀벌 신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향후 신품종 보급에 대한 양봉농가의 이해도를 제고시켜 우수계통의 안정적 보급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김정은 연구사는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와 짧은 기간의 유밀기 특성상 꿀 수집능력이 우수한 꿀벌 신품종은 도내 양봉농가의 벌꿀 생산성을 증가시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앞으로 우수 꿀벌 신품종의 양봉농가 생산 공급기술을 개발하여 도내 양봉농가에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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