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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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 사업’ 추진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2.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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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운영 통해 환기설비 가이드 마련 맞춤형 현장 지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급식 환경개선 TF 1차 협의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급식 환경개선 TF 1차 협의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쾌적한 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전남교육청은 급식종사자 폐암 발병 등으로 조리실 작업환경 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시설 개선이 필요한 학교와 신축 및 증개축 학교 급식실에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급식․시설 관계 공무원 및 영양교사가 참여한 ‘학교급식 환경개선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2일 1차 협의회를 진행했다.

TF에서는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전라남도교육청 학교급식 시설개선 매뉴얼에 반영해 시설 및 환기설비 공통기준을 마련하고, 급식시설 개선 대상 학교에 대한 맞춤형 현장 지원 컨설팅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환기설비 개선 외에도 조리 과정 중에 발생하는 조리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덕션 기구 및 오븐 등 급식기구와 후드 청소용역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귀례 급식교육팀장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환기시설 개선 등이 필요한 학교를 연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며“ 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을 통해 급식종사자들의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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