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옥곡초등학교(교장 류근봉) 4~6학년 학생들은 친환경 식재료 생산을 선도하는 우리 지역 업체를 찾아, 지역 농가와 연계한 ‘농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우리땅에서 재배한 무농약 콩으로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고, 두부 만들기 과정에서 나오는 비지를 활용하여 비지쿠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였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콩이 재배되는 땅을 직접 밟아보고, 콩 수확에 사용되는 도리깨, 키 등을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우리조상들의 지혜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전통 음식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되새겼다.
이 체험에 참가한 5학년 김호일 학생은 체험보고서를 통해, “그 동안은 콩으로 된 식품들이 그냥 맛이 없을거라는 생각에 잘 먹지 않았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콩으로 만든 음식이 다양하다는 것과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편식하지 않고, 콩을 재배한 농부들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맛있게 먹기로 했다”라고 체험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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