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하의농협, 장산농협 합병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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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하의농협, 장산농협 합병 의결
  • 강래성
  • 승인 2014.10.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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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강래성 기자 = 신안 하의농협(조합장:김형근)과 장산농협(조합장:정송관)이 15일 합병을 위해 전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합병이 의결됐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에 따르면 두 농협은 오전 6시~오후 6시 하의농협과 장산농협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조합 합병 결의를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하의농협은 전체 조합원의 55.2%인 688명이 투표에 참여, 74.5%에 해당하는 513명이 합병에 찬성했고, 장산농협은 전체 조합원의 56.4%인 48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90.3%인 435명이 합병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합병 찬반 투표가 의결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합병인가 및 정관인가, 등기절차 등을 거쳐 합병이 성사 될 경우 통합 농협은 조합원 수 2,100여명, 총자산 948억원, 자기자본 55억원의 중견농협으로 새 출발하게 된다.
 
통합 농협은 합병을 통한 규모화로 대외 경쟁력 강화, 농축산물 판매 및 자금·영농 지원의 확대, 조합원에 대한 실익 제공 확대 등 시너지 효과 상승으로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 조합에선 11월 중 대의원총회를 열어 합병 조합의 설립에 관한 제반 절차를 처리하고 통합 농협 정관 작성과 임원 선출 권한을 갖는 설립위원을 선출하고 주사무소 및 합병 조합장, 이사, 감사 등 임원 선출을 위한 설립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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