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은 10월 16일(목) 2014. 인성교육중심수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강진 관내 23개 초·중학교 교장 및 교감,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인성교육은 학교문화 개선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발표회는 기존의 전달위주 연수 형식을 탈피하여 현장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인성교육중심수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사점을 얻어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중심수업이 효과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시가 마음으로 들어오다>, <알을 깨고 날자>, <청정 산촌 꿈나무들의 행복한 힐링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 졌으며, 옴천초등학교 교사 박재희는 “다른 학교의 우수 사례를 함께 들어보니, 인성교육중심수업은 기본으로 돌아가 교사가 바른 모습,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학생들이 가슴으로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진칠량초등학교 박태을 교감은 “인성교육중심수업은 단위학교 학생의 실정에 맞추어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학생 맞춤형으로 수업을 재구성해야 하며, 학생중심 수업방법의 개선 뿐만아니라 평가 방법의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호선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발표회를 통해 인성교육중심 교육과정 편성과 학생참여형 수업방법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학교구성원 모두가 집단지성의 지혜를 발휘하는 데 노력해야 함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하였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인성교육중심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의 인성교육 우수 실천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할 계획이며, 학부모,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각적인 인성교육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