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강래성 기자 = 나주시와 200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국민과 함께하는 군인상을 세우고 있는 나대용함(함장 조환래 중령)승조원 일행 30여명이 13일 나주시를 방문했다.

나대용함 승조원 일행은 문평면 소충사를 찾아 나대용제독에 헌화 분향하고 이어, 강인규 시장이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해 기념품을 교환하고 동신대학교 박물관 이수진 학예실장으로부터 나대용제독의 생애와 업적 에 대한 특강을 듣고 단합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나대용장군은 1556년(명종 11년) 7월25일 전남 나주 태생으로 임진왜란때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도와 손수 만든 거북선을 이용하여 옥포해전, 한산대첩, 명량해전과 노량해전에 참전하여 대승을 거두는 등 총 15여회의 해전에 참전하여 큰 전과를 올림으로써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역사적 인물이다.

해군은 이러한 장군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전력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 11월 30일 해군의 8번째 건조된 잠수함을 ‘나대용함’이라 명명하였으며, 본 함은 강력한 무기체계를 갖춘 최신형 잠수함으로, 약 60m 크기에 1400톤 규모로 40여명의 승조원이 승선하여 50여일동안 해상에서 작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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