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기장 기자= 순천수공예산업협회(회장 김미경)는 지난 19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 순천청사 회의실에서 기업간담회를 가졌다.
순천친환경섬유협동조합을 비롯한 순천지역의 섬유, 도자, 압화, 목공, 화장품, 전통주, 쥬얼리,소품 등 30개 공예, 기념품, 특산품업체들로 구성된 회원사들과 KTR관계 연구원들이 참석하여 현재 수공예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문화적 중요성, 제품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논의했다.
2012년에 결성된 순천수공예산업협회는 각 분야의 숙련된 기술력을 갖고 제품생산에 주력해온 업체들로서 순천의 관광 홍보와 효과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해 함께 협업, 교류하는 단체이다.
순천수공예산업협회는 2013년, 2023년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면서 관광기념품 개발에 힘썼으며, 동아시아 문화도시 한중일 교류전시회와 통영, 청주, 전주 등 타 도시의 관광 워크샵을 가져 관광 산업의 견문을 넓혀 왔다.
이번 간담회 행사를 통해 KTR의 시장조사와 디지털 마케팅 교육, 품질 검사 및 시험, 인증기관으로서의 기업지원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순천수공예산업협회 김미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잘 만든 금손들의 제품을 유통하고 해외진출의 요건으로 제품 성능 테스트를 통한 인증 및 시험성적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KTR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KTR과의 만남이 앞으로 친환경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따라 순천지역의 자연 소재와 수작업의 가치를 강점으로 마케팅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