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15년 현안사업 국비확보 “2,000억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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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15년 현안사업 국비확보 “2,000억 시대 열어”
  • 양재삼
  • 승인 2014.12.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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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68억원 比 52억원 증액... 지역발전 경쟁력 확보에 박차

 

[뉴스깜]양재삼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예산을 113건에 2,020억원 확보해 처음으로 현안사업 국비확보 2,0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52억원 증가한 것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 면담해 군 현안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여 얻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고흥 덤벙 분청문화관 및 공원조성 77억원 ▸고흥 과학로켓센터 구축 10억원 ▸고흥~봉래간 국도 15호선 건설 34억원 ▸항공센터 비행시험평가 기반 확충 40억원 ▸국가 비행종합시험 인프라개발 구축 50억원 ▸도양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도 시설 94억원 ▸전남중부 중소유통 물류센터 건립 5억원 ▸동강 특화농공단지 조성 15억원 ▸고흥~여수간 연륙・ 연도교 가설 908억원 ▸고흥 우주랜드 조성 22억원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조성 24억원 ▸사양~와교간 연도교 가설 55억원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4개 지구) 56억원 등이다.

 

특히, 고흥 덤벙 분청문화관 및 공원조성사업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46억원만 반영되었다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 31억원이 증액된 77억원을 확보해 2016년에 차질 없이 사업 준공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군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국비사업에는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 21억원 ▸금산 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 정비 5억원 ▸신평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8억원 ▸소하천 정비 9억원 ▸고흥 농어촌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14억원 등을 확보해 안전한 고흥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2016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국고건의사업 발굴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창조적인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확보 활동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흥군은 예산확보뿐 만아니라 예산낭비 방지와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전국 1위인 대상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3억원과 도비 2억원 등 총 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예산집행 분야에도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방재정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해준 관계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 면서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한 푼도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각오로 민선 6기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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