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강래성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제7회 우수절주사업 및 알코올중독 극복사례 경진대회에서 건강행태개선 절주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보건협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전국 보건소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지역사회 절주사업 운영내용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서구는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통합성 및 자원 활용도, 사업의 효과 및 평가여부 등 여러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서구는 어린이 건강체험터, 아토피 천식안심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체험박람회, 아빠와 함께하는 건강지킴이교실 등을 운영해 음주습관이 형성되기 전인 아동을 대상으로 간접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사회 절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2월 광주광역시 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에는 서구 주민의 올바른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어린이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65개소를 대상으로 음주청정구역을 지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13개 보건사업을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통합․운영해 절주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음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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