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깜]서울 신영식기자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윤석 전남도당위원장 후보의 멀티 선거운동이 당원들의 표심을 모으고 있다.
이윤석 후보는 해당 지역위원회의 협조로 대의원 및 당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바닥 표심 잡기에 나서는 한편, 시사주간지 인터뷰와 방송 TV토론회 참석 등 언론을 통해 공중전에도 나섰다. 특히, 22개 시군을 이동할 때 등 틈나는 대로 대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하는 멀티 선거운동원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윤석 후보는 11일 아침 방영된 지역 방송사 주관 토론회에 참석해 전남 국회의원을 대표하여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과 영호남 동서화합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였으며, 이에 앞서 중앙 시사주간지 인터뷰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 전망과 호남의 민심을 전한 바 있다.
이 후보는 멀티 선거운동이라는 표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일 뿐, 몸이 부서지더라도 권리당원님께 일일이 인사드리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며 진정성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의 핵심을 묻는 질문에 “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한 야당이 되는 길의 출발점은 전남도당”이라며 “60년 정통야당의 전통을 지키고 당원의 땀과 눈물을 함께 할 수 있는 신의를 지켜낸 도당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누가 전남도당과 당원의 정체성을 지켜낼 후보냐가 이번 선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은 1월 15일, 16일 양일간 약 6만 여명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 전화투표가 진행되고, 1월 18일 일요일에는 화순 하니움체육관에서 대의원 현장투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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