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 "이야기가 있는 그림원화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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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초 "이야기가 있는 그림원화 전시회" 열려
  • 양재삼
  • 승인 2015.04.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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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깜] 양재삼 기자 = 영암초등학교(교장 문영호)는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도서관 복도에 그림책 속 원화를 액자로 담아 작은 그림전시회를 열고 있다.

매년 두 세 차례 그림원화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 영암초등학교는 올해 첫 그림원화전시회 주제를 ‘가족’으로 선정하고 그림책 ‘모르는 척 공주’ 원화 16점과 관련 도서를 전시하여 미리 5월 가정의 달과 연계하여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하였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원화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그림책 작가 최숙희의 작품으로, 부모의 갈등으로 인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옛 이야기 형식으로 담고 있다. 그림 원화를 감상하는 동안 그림원화 속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마음의 위로를 받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그림원화를 관람한 학생들은 평소 익숙한 책의 형태가 아닌 그림원화 형태의 책읽기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도 독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였다. 학생들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폭넓은 독서활동의 기회를 갖고, 한편으로는 문화공간으로서의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영암초등학교에서는 더 많은 그림원화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림원화전시회를 통해 영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책을 보는 즐거움과 함께 책과 더욱 친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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