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의원 결의안 대표 발의, 28일 본회의에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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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의원 결의안 대표 발의, 28일 본회의에서 채택
  • 양재삼
  • 승인 2015.04.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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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임을 위한 행진곡’5.18 공식 기념곡 지정 촉구

[뉴스깜] 양재삼 기자 = 전남도의회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2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우승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암1)이 대표 발의 한「 ‘임을 위한 행진곡’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남도의회는 결의안에서 국가보훈처가 2009년 제창을 거부하고 2000년부터 5.18 기념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배제하는 것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부정하고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일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결의안은 지난 3월 청와대 회동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바라는 야당대표의 요청에, 박근혜 대통령이 갈등유발 당사자인 “국가보훈처와 논의하라”고 한 것은 이를 거부한 것이자 국론 분열을 계속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의회는 올해 5.18민주화운동 35주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과 약속한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이전 정부가 조장한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며, 정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즉각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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